경찰 조직의 허리이자 고위 관리자로 나아가는 첫 관문인 '경정 승진'. 매년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승진의 기쁨을 맛보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단순히 열심히 근무한다고 해서 보장되는 자리가 아니기에, 전략적인 접근과 정확한 정보는 필수입니다. 이 글은 10년 이상의 경찰 인사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경정 승진을 준비하는 분들이 궁금해하는 시험 준비, 심사 기준, 나이 제한, 그리고 합격 후의 변화까지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여러분의 귀한 시간과 노력을 아끼고, 승진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시길 바랍니다.
경정 계급의 의미와 승진이 왜 중요한가?
경정 승진은 단순히 계급장이 바뀌는 것을 넘어, 경찰 조직 내에서 실무자에서 '중간 관리자'이자 '지휘관'으로 신분이 전환되는 결정적인 분기점입니다.
경정(Superintendent)은 경찰서의 과장급, 시·도 경찰청의 계장급 역할을 수행하며,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으로 가기 위한 필수 코스입니다. 경감까지는 근속 승진이 가능하지만, 경정부터는 오로지 시험과 심사(그리고 드문 특진)를 통해서만 올라갈 수 있는 '바늘구멍'입니다. 특히 2025년 현재, 경찰 조직 개편과 수사권 조정 이후 중간 관리자의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면서 승진의 문턱은 더욱 높아졌지만, 그만큼 권한과 책임, 그리고 처우도 대폭 향상됩니다.
무궁화 3개의 무게: 권한과 책임의 확장
경정이 되면 비로소 '기관'의 핵심 운영 주체가 됩니다. 일선 경찰서에서는 수사과장, 형사과장, 생활안전과장 등 주요 부서의 장(長)을 맡아 실제 수사를 지휘하고 대원들을 통솔합니다. 이는 단순히 결재를 하는 위치가 아니라, 사건의 방향을 결정하고 조직의 성과를 책임지는 자리임을 의미합니다. 제가 상담했던 많은 승진자들은 "경감 때와는 업무의 차원이 다르다. 전체 숲을 봐야 하는 자리"라고 입을 모읍니다.
연봉 및 처우의 실질적 변화
경정으로 승진하면 기본급 인상뿐만 아니라 각종 수당 체계가 달라집니다.
- 기본급 인상: 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호봉 상승과 함께 기본급이 상향 조정됩니다.
- 관리 업무 수당: 관리자로서의 직책 수행비와 업무 추진비 등이 추가되거나 증액됩니다.
- 명예퇴직 수당: 향후 명예퇴직을 고려할 때, 기준이 되는 연금 산정액과 수당 규모가 커집니다. 실제로 10호봉 기준으로 경감과 경정의 연봉 차이는 연간 수백만 원 이상 발생하며, 이는 퇴직 후 연금 수령액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경제적 안정과 명예를 동시에 얻는 것이 바로 경정 승진입니다.
경정 승진의 3가지 루트: 시험, 심사, 특진 완벽 분석
경정 승진은 크게 '시험 승진', '심사 승진', '특별 승진' 세 가지 경로로 이루어지며, 본인의 성향과 현재 근무평정(근평) 상태에 따라 주력해야 할 루트를 빠르게 결정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대부분의 승진자는 시험과 심사를 통해 배출됩니다. 2025년 현재 기준으로 통상적인 비율은 시험과 심사가 5:5 수준을 유지하거나 심사 비율이 조금 더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본인의 강점을 파악하여 '선택과 집중'을 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1. 시험 승진: 가장 공정하지만 가장 고통스러운 길
시험 승진은 '성적'이라는 객관적인 지표로 결정되기에, 소위 '줄'이 없거나 근무 평정이 다소 낮더라도 뒤집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특징: 매년 1월 초에 실시되며, 1년~2년 이상의 독한 수험 생활이 필요합니다.
- 장점: 근무 평정이 '우'나 '양'이 있더라도 필기시험 고득점으로 만회가 가능합니다.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입니다.
- 단점: 업무와 병행하며 방대한 양의 공부를 해야 하므로 체력적, 정신적 소모가 극심합니다.
- 전문가 Tip: "내 근평이 상위 20% 안에 들지 못한다면, 과감하게 시험에 올인하십시오." 어중간한 근평으로 심사를 기대하다가 몇 년을 허송세월하는 경우를 수없이 봐왔습니다.
2. 심사 승진: 성실함과 조직 기여도의 결실
심사 승진은 평소 근무 성적(근평)과 경력, 조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합니다.
- 특징: 최근 3~4년간의 근무 평정이 절대적입니다. 승진 최저 소요 연수를 채운 대상자 중 성적순으로 결정됩니다.
- 장점: 별도의 시험 공부 스트레스 없이 업무에 매진하며 승진할 수 있습니다.
- 단점: 근평 관리가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부서장과의 관계, 주요 보직(기획, 정보, 감찰 등) 근무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 전문가 Tip: 심사 승진을 노린다면 '주요 부서'로의 이동이 필수적입니다. 힘든 부서(격무 부서)에서 고생한 실적보다는, 기획이나 본청/지방청의 주요 부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3. 특별 승진 (특진): 바늘구멍 뚫기
중요 범인 검거, 국정 과제 수행 우수자 등 탁월한 공적을 세운 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 현실: 경정 특진은 경감 이하 계급에 비해 티오(T/O)가 극히 적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손에 꼽히기 때문에 이를 목표로 삼는 것은 리스크가 큽니다. 이는 '보너스' 개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경정 승진 시험, 합격을 위한 과목별 공략법과 난이도
경정 승진 시험은 헌법(객관식)과 행정학(객관식), 그리고 선택 과목(주관식 단문)으로 구성되며, 특히 주관식 답안 작성 능력이 합격의 당락을 가르는 핵심 변수입니다.
경감 승진까지는 객관식 위주로 준비했다면, 경정 시험부터는 논술형(주관식) 시험이 포함되거나(선택과목), 객관식 난이도가 급상승하기 때문에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 2025년 기준 시험 과목 및 방식은 경찰청 공고를 반드시 재확인해야 하지만, 통상적인 프레임워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헌법 (객관식): 판례 중심의 고득점 전략
헌법은 만점을 목표로 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 출제 경향: 최신 3년 치 헌재 판례가 집중적으로 출제됩니다. 법령 조문 문제는 지엽적인 부분에서 함정을 팝니다.
- 공략법: 기본서 회독수를 늘리되, 시험 3개월 전부터는 최신 판례집을 무한 반복해야 합니다. 특히 위헌/헌법불합치 결정례는 결론뿐만 아니라 논거까지 숙지해야 변형 문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행정학 (객관식): 방대한 양을 줄이는 것이 관건
행정학은 휘발성이 강하고 범위가 모호해 '방어 과목'으로 불립니다.
- 출제 경향: 인사행정, 재무행정 파트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자주 나옵니다.
- 공략법: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되, 빈출되는 개념을 도식화하여 암기하세요. 100점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합격권 점수(85~90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간을 절약해 주관식에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3. 선택 과목 (형사소송법 등 주관식): 승부처
경정 시험의 꽃은 주관식입니다. 아는 것을 쓰는 게 아니라, '채점자가 보고 싶어 하는 목차와 키워드'를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
- 작성 요령:
- 목차 잡기 훈련: 문제를 보자마자 1분 안에 -본론(목차)-결론의 구조를 잡아야 합니다.
- 키워드 현출: 판례의 핵심 문구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쓰는 연습을 하십시오. 채점관은 문장을 다 읽지 않고 키워드 유무로 점수를 매깁니다.
- 글씨체와 가독성: 악필이라도 알아볼 수는 있어야 합니다. 띄어쓰기와 들여쓰기를 활용해 가독성을 높이세요.
[사례 연구] 주관식 5점 차이로 합격한 박 경감의 비결
상황: 박 경감(42세)은 객관식 점수는 평범했으나, 주관식(형사소송법)에서 고득점을 받아 역전 합격했습니다. 전략: 그는 퇴근 후 매일 2시간씩 '목차 잡기'만 연습했습니다. 전체 내용을 다 쓰는 대신, 문제별로 어떤 목차와 판례를 배치할지만 반복 훈련하여, 시험장에서 망설임 없이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실제 답안 작성 시간을 10분 이상 단축시켜 검토할 시간을 벌어주었습니다.
승진 소요 최저 연수와 나이, 그리고 현실적인 승진 시기
경정 승진을 위한 법적인 최저 소요 연수는 경감 임용 후 3년이지만, 실제 승진자들의 평균 소요 연수는 6년에서 8년 이상이며, 40대 중반 전후가 가장 일반적인 승진 연령대입니다.
많은 분들이 "법적으로 3년이면 승진 가능하지 않나?"라고 묻지만, 이는 지원 자격일 뿐 현실은 다릅니다. 또한 '계급 정년'이라는 제도가 존재하므로 나이 계산이 매우 중요합니다.
승진 소요 최저 연수 (3년) vs 현실 (6~10년)
- 법적 기준: 경찰공무원 승진임용 규정에 따라 경감에서 3년 이상 재직해야 경정 승진 대상이 됩니다.
- 현실적 적체: 인사 적체로 인해 경감에서 10년 가까이 머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특히 시험 승진의 경우 경쟁률이 수십 대 일에 달하므로, 3년 딱 채우고 바로 시험에 합격하는 것은 '초시 합격'만큼이나 어렵습니다. 심사 승진 역시 근평을 쌓는 기간이 필요해 3년 만에 심사로 승진하는 것은 특진급 성과가 없으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경정의 나이와 '계급 정년'의 압박
경정이 되면 그때부터 '계급 정년'이 적용됩니다. 경정 계급에서 14년 동안 총경으로 승진하지 못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옷을 벗어야 합니다.
- 딜레마: 너무 늦은 나이(50대 초반)에 경정을 달면, 총경 승진을 위한 잔여 기간이 부족하거나 조직 내에서 '고참 경정'으로만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 골든타임: 따라서 총경까지 바라본다면 40대 초중반에 경정을 다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45세 이전에 경정을 달아야 총경 승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분석] 연령대별 승진 전략
| 연령대 | 추천 전략 | 비고 |
|---|---|---|
| 30대 후반 ~ 40대 초반 | 시험 올인 |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시기. 체력과 두뇌 회전이 빠를 때 승부를 봐야 함. |
| 40대 중반 ~ 40대 후반 | 심사 + 시험 병행 | 근평 관리와 함께 시험 준비. 심사 승진 가능권에 들도록 주요 보직 이동 시도. |
| 50대 초반 | 심사 주력 | 시험보다는 조직 기여도와 연륜을 바탕으로 한 심사 승진이 현실적임. |
전문가가 공개하는 승진 성공 & 실패 사례 연구
성공하는 승진자는 '정보력'과 '자기 객관화'에 뛰어난 반면, 실패하는 승진자는 '막연한 기대'와 '비효율적 노력'에 시간을 낭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10년간 지켜본 실제 사례를 통해 승진의 맥을 짚어드립니다.
Case Study 1: [성공] "3년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 김 경감
- 배경: 41세 경감, 수사 부서 근무, 근평 중간 등급.
- 문제: 업무량이 많아 공부 시간 확보 불가, 근평도 어중간함.
- 해결책 (3년 플랜):
- 1년 차: 지구대로 자원하여 이동. 상대적으로 개인 시간이 확보되는 환경 조성. 기본서 5회독 목표.
- 2년 차: 모의고사 반 등록 및 오답 노트 작성. 주말은 무조건 도서관행. 가족들의 양해를 구함.
- 3년 차: 연차를 몰아서 시험 직전 2주간 '파이널 집중'.
- 결과: 3년 차 시험에서 평균 92점으로 수석권 합격.
- 교훈: "환경을 바꾸지 않으면 결과도 바뀌지 않는다." 공부할 수 있는 보직으로 이동하는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Case Study 2: [실패] "근평만 믿은" 이 경감의 좌절
- 배경: 48세 경감, 본청 기획부서 근무, 근평 최상위권 확신.
- 문제: 본인은 근평이 1등이라 생각했으나, 경쟁자들 역시 쟁쟁한 스펙의 소유자였음. 시험 공부를 전혀 하지 않음.
- 결과: 심사 승진에서 3년 연속 탈락. 나이 제한과 피로감으로 인해 결국 승진 포기.
- 원인 분석: 심사 승진은 '상대평가'이며, 정성적인 요소가 개입됩니다. 100% 확신은 금물입니다. 특히 승진 티오가 줄어드는 해에는 최상위권 근평자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교훈: 근평이 좋더라도, 최소한의 시험 준비(보험)를 하거나 자격증 취득 등 가산점 요소를 끝까지 챙겼어야 했습니다.
승진 후 달라지는 것들과 미래 준비
경정 승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관리자로서의 리더십 함양과 더 높은 곳(총경)을 향한 로드맵을 즉시 재수립해야 합니다.
합격의 기쁨은 잠시, 발령과 동시에 엄청난 업무 압박이 시작됩니다.
1. 보직 관리: 총경 승진을 위한 포석
경정이 되면 '어떤 보직'을 맡느냐가 총경 승진의 70%를 결정합니다.
- 일선 서 과장: 수사, 형사, 정보 등 주요 과장 보직을 두루 거치며 현장 지휘 능력을 입증해야 합니다.
- 지방청/본청 계장: 정책 기획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입니다. 총경 승진을 위해서는 본청이나 서울청 등 상급 기관 경험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2. 리더십의 전환: 실무자에서 지휘관으로
경감 때까지는 본인이 일을 잘하면 되었지만, 경정부터는 '부하 직원이 일을 잘하게 만드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조직 내 갈등 관리, 대언론 대응, 검찰 및 타 기관과의 협조 등 정무적 감각을 키워야 합니다.
3. 지속 가능한 발전: 박사 학위 및 전문성
최근에는 승진 이후 대학원에 진학하여 경찰행정,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거나, 특정 분야(사이버, 안보 등)의 전문 자격증을 따는 경정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계급 정년 이후의 제2의 인생을 준비함과 동시에, 조직 내에서 '전문가'로 인정받아 승진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함입니다.
경정 승진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2026년 경정 승진 시험 일정은 언제인가요?
보통 경찰 승진 시험은 매년 1월 초~중순에 실시됩니다. 구체적인 공고는 전년도(2025년) 11월~12월경 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므로, 이 시기에 반드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합니다. 시험 장소와 시간은 지방청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Q2. 경감 근속 승진으로 경정이 될 수는 없나요?
현재 경찰공무원법상 경감에서 경정으로의 근속 승진은 가능하지만, 요건이 매우 까다롭고 인원 제한이 있습니다. 경감으로 10년 이상 재직한 사람 중 성적 상위 40%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심사하여 승진할 수 있으나, 전체 경정 정원의 15% 내외 등 캡(Cap)이 씌워져 있어 사실상 시험이나 일반 심사보다 훨씬 좁은 문입니다. '근속만 믿고 기다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Q3. 시험 승진 준비 시, 학원 강의는 필수인가요?
필수는 아니지만, 강력히 권장합니다. 경정 시험 범위는 방대하고 법 개정이 잦습니다. 독학으로는 최신 판례 업데이트나 출제 경향 변화를 따라가기 벅찹니다. 특히 주관식 과목의 경우, 강사들의 '찍기(예상 문제)' 적중률이 무시 못 할 수준이며, 답안 첨삭 지도를 받는 것이 합격 시간을 단축하는 지름길입니다.
Q4. 경정 승진 후 지방으로 발령 날 확률이 높은가요?
네, 높습니다. 경정은 '전국구' 인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총경 승진을 목표로 한다면 본청이나 주요 지방청으로 진입해야 하므로 주거지 이동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연고지에 남고 싶다면 승진 후 보직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결론: 당신의 제복에 무게를 더하는 길
경정 승진은 경찰 공무원 생활의 하이라이트이자, 가장 고통스러운 인내의 시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철저한 '전략'과 '실행' 앞에서는 그 어떤 높은 벽도 무너진다는 사실입니다.
단순히 "열심히 하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은 버리십시오.
- 나의 위치 파악: 내 근평과 나이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 루트 결정: 시험에 올인할지, 심사를 노릴지 확실히 정한 뒤,
- 실행: 퇴근 후 3시간, 주말 10시간의 절대 공부 시간을 확보하거나, 주요 기획 부서로 이동하여 승부수를 띄우십시오.
당신이 흘린 땀방울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이 글이 당신의 어깨에 빛나는 무궁화 세 개를 다는 데 작은 나침반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