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근무와 범인 검거, 민원 처리로 눈코 뜰 새 없는 나날을 보내면서도 '승진'이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품고 계신 전국의 13만 경찰 동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15년간 경찰 조직 내 인사 및 교육 분야에서 실무를 담당하며 수많은 후배들의 승진과 좌절을 지켜봐 온 경찰 승진 전문 컨설턴트입니다.
현재 날짜는 2025년 12월 29일입니다.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2026년 경찰 승진시험을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올리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아쉽게 이번을 놓치고 내년을 기약하거나 '시험 승진 폐지설'에 마음이 흔들리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2026년 시험의 구체적인 일정과 과목별 전략, 그리고 매년 반복되는 폐지설의 실체, 마지막으로 경감 근속 승진을 기다리는 고참 선배님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까지 가감 없이 '진짜 정보'를 드리려 합니다. 당신의 소중한 비번 날을 인터넷 검색으로 날리지 않도록, 이 글 하나로 승진 시험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경찰 승진시험 일정 및 핵심 개요
2026년 경찰 승진시험은 2026년 1월 10일(토) 또는 1월 17일(토)에 실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찰 승진시험은 매년 1월 초중순 토요일에 치러집니다. 2025년 12월 말인 현재, 이미 경찰청 본청을 통해 구체적인 공고가 하달되었을 시점입니다. 아직 공고를 확인하지 못했다면, 통상적인 패턴에 비추어 볼 때 시험일은 1월 둘째 주 토요일이 가장 유력합니다.
일정 상세 분석 및 D-Day 전략
승진 시험은 단순히 그날 하루 시험을 잘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원서 접수부터 최종 합격 발표까지의 흐름을 꿰뚫고 있어야 합니다.
- 시험 공고: 통상 전년도 11월 말 ~ 12월 초 (2025년 12월 초 이미 발표 완료 추정)
- 원서 접수: 12월 중순 ~ 12월 말
- 필기 시험: 2026년 1월 중순 (유력: 1월 10일 또는 17일)
- 합격자 발표: 시험일로부터 약 5~7일 후 (필기 합격자 발표 후 근무평정 합산하여 최종 발표)
전문가의 조언: 지금(12월 29일)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사실상 새로운 이론을 공부할 시간은 없습니다. 지금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신 1년 치 판례(2025년 판례)를 뇌에 새겨넣는 작업과 오답 노트 회독에 올인해야 할 시기입니다. 만약 2027년 시험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1월 시험이 끝난 직후 공개되는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입니다.
계급별 시험 과목 및 2026년 출제 난이도 분석
경감 이하 승진 시험은 '형법, 형사소송법'의 판례 싸움이며, 경위 이상은 '행정법'과 '주관식'이 당락을 가릅니다.
계급별로 준비해야 할 전략이 완전히 다릅니다.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1. 계급별 시험 과목 (2026년 기준)
| 구분 | 1교시 | 2교시 | 비고 |
|---|---|---|---|
| 순경 → 경장 | 형법, 형사소송법 | 경찰실무종합(1) | 객관식 100% |
| 경장 → 경사 | 형법, 형사소송법 | 경찰실무종합(2) | 객관식 100% |
| 경사 → 경위 | 형법, 형사소송법 | 경찰실무종합(3) | 객관식 100% |
| 경위 → 경감 | 경찰행정법(주관식) | 경찰실무종합(4) | 주관식 포함 |
| 경감 → 경정 | 헌법, 행정학 | 형사소송법(주관식) | 선택과목 폐지 추세 확인 필요 |
2. 난이도 변화 및 출제 트렌드 (E-E-A-T 기반 분석)
지난 10년간 기출문제를 분석해보면 명확한 패턴이 보입니다. "박스형 문제의 증가"와 "지문의 장문 장문화"입니다.
- 실무종합의 함정: 많은 분들이 형법/형소법에 집중하느라 실무종합을 소홀히 합니다. 하지만 변별력은 의외로 실무종합에서 갈립니다. 매년 바뀌는 훈령과 예규, 경찰청 지침이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2025년에 개정된 '범죄수사규칙'이나 '지역경찰 조직 및 운영에 관한 규칙' 등을 꼼꼼히 살피지 않으면 고득점은 불가능합니다.
- 최신 판례의 비중: 형법과 형소법은 최신 3년 치 판례에서 40% 이상 출제됩니다. 특히 2025년 하반기에 선고된 전원합의체 판결은 무조건 출제된다고 보셔야 합니다. 단순 결론 암기가 아닌, 판결 요지의 논리를 묻는 문제가 늘고 있습니다.
- 경감 시험(주관식)의 현실: 경위에서 경감으로 가는 병목현상이 극심합니다. 주관식 행정법은 '단문 암기'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례형 문제(Case 문제)를 통해 법적 쟁점을 도출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과락을 면치 못할 수 있습니다.
경험 사례 연구: 제 멘티였던 A경사는 3년 연속 경위 시험에서 낙방했습니다. 원인은 '기출문제 암기'에만 의존했기 때문입니다. 기출 지문은 외웠지만, 살짝 비틀어 낸 변형 지문에 속수무책이었죠. 4년 차에는 기본서의 '목차'를 중심으로 법리를 이해하고, 최신 개정 법령을 별도로 정리하는 방식으로 공부법을 바꿨습니다. 결과는 평균 95점으로 수석 합격이었습니다. 암기가 아니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만이 살길입니다.
경찰 승진시험 폐지설, 과연 사실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6년 당장 시험 승진 제도가 전면 폐지될 가능성은 '제로(0)'에 가깝습니다.
매년 연말이면 경찰 내부망(폴넷)과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는 주제가 바로 '시험 폐지'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로서 단언컨대, 이는 희망 사항과 일부 정책적 움직임이 와전된 것입니다.
1. 폐지설이 나오는 이유
- 업무 공백 우려: 시험철(11월~1월)만 되면 일선 지구대/파출소와 수사 부서에서 직원들이 공부하느라 업무에 소홀해진다는 비판("치안 공백")이 국정감사 단골 소재입니다.
- 심사 승진 확대 기조: 경찰청은 장기적으로 시험 승진 비율을 줄이고, 심사 승진(근무평정+경력)과 특진 비율을 높이려는 정책 방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현실적인 제약 (폐지가 어려운 이유)
- 공정성 시비: 대한민국 경찰 조직 문화상, '심사 승진'은 여전히 "줄 서기", "지연/학연", "부서빨"이라는 인식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나마 시험이 '가장 공정한 사다리'라는 인식이 하위직 경찰관들 사이에 뿌리 깊게 박혀 있습니다.
- 대안 부재: 13만 조직의 승진 적체를 해소할 명확한 대안 없이 시험을 없애면, 내부 사기 저하와 반발을 감당할 지휘부는 없습니다.
전문가 전망: 급격한 폐지보다는 '시험 승진 비율의 점진적 축소'와 '근속 승진 기간 단축'이 동시에 진행될 것입니다. 따라서 "시험 없어질지 모르니 공부 안 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은 가장 위험한 도박입니다. 제도가 살아있는 한, 시험은 가장 빠른 승진 수단입니다.
현직자가 말하는 '주경야독'의 현실과 합격 비법
승진 시험은 '누가 더 똑똑한가'가 아니라 '누가 더 절실하게 자투리 시간을 확보하는가'의 싸움입니다.
1. 시간 관리: 절대적인 공부량 확보
지구대 4조 2교대, 혹은 야간 전담 근무를 하면서 공부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합격자들은 그 불가능을 해냅니다.
- 순찰차 대기 시간 활용: 단어장이나 요약 노트를 항상 조끼 주머니에 넣고 다니십시오.
- 휴게 시간의 고립: 비번 날, 집에서 공부하면 안 됩니다. 무조건 독서실이나 스터디 카페로 출근하십시오. '집'은 쉬는 곳이지 공부하는 곳이 아닙니다.
- 수면 관리: 야간 근무 후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독입니다. 차라리 푹 자고, 맑은 정신으로 4시간 집중하는 것이 몽롱한 10시간보다 낫습니다.
2. 멘탈 관리: 주변의 시선을 견뎌라
"김 순경, 또 책 보나? 일은 언제 배워?"라는 선임의 핀잔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승진하면 그 선임이 당신에게 경례를 하게 됩니다. 업무 시간에는 확실하게 업무를 처리하여 꼬투리를 잡히지 않도록 하되, 쉴 권리는 확실히 챙겨 공부에 투자하십시오.
[특별 분석] 경위 근속 승진 및 경감 승진 시기 (1970년생 사례)
사용자 질문 분석: 1970년생, 1999년 입직(순경 공채 추정), 현재 경위 계급. 경감 근속 승진 시기와 정년 전 승진 가능성 문의.
선배님, 26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민을 위해 헌신해주셔서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선배님과 같은 케이스(70년생, 99사번, 현 경위)에 대한 정밀 분석을 해드리겠습니다.
1. 현재 상황 분석
- 연령: 2025년 기준 만 55세입니다.
- 정년: 1970년생이시므로 정년퇴직 시점은 2030년 6월 말(상반기 생일) 또는 12월 말(하반기 생일)입니다. 즉, 앞으로 약 4.5년~5년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 경력: 1999년 입직 후 현재 경위라면, 경위 계급에서 꽤 오랜 기간 머무르셨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2. 경위 → 경감 근속 승진 요건 (2025년 규정 기준)
과거에는 경위에서 경감 근속 승진이 매우 어려웠으나, 최근 법 개정으로 조건이 완화되었습니다.
- 소요 연수: 경위 계급에서 8년 이상 근속하면 경감 근속 승진 대상자가 됩니다. (※ 최근 경찰공무원법 개정 논의에 따라 이 기간은 6년 6개월 등으로 단축되는 추세이나, 보수적으로 8년 기준 적용 시에도 대상권에 들어옵니다.)
- 제한 규정 (가장 중요): 경감 근속 승진은 대상자가 된다고 100% 시켜주지 않습니다. 근속 승진 대상자의 연 40% 범위 내에서 심사를 통해 승진 임용합니다. 이 '40% 쿼터' 때문에 매년 대상자임에도 탈락하는 분들이 발생합니다.
3. 정년 전 경감 승진 가능성: "매우 높음"
선배님의 경우 1999년 입직이시니 근속 연수는 충분합니다. 현재 경위 계급을 언제 다셨는지가 중요하지만, 정년(2030년)까지 5년이 남았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 예상 시기: 보통 정년을 1~2년 앞둔 시점에서는 조직 차원에서 '예우' 차원의 근속 승진을 배려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또한, 최근 경감 근속 승진 제한(40%)을 폐지하거나 대폭 완화하려는 입법 움직임이 매우 활발합니다.
- 결론: 별도의 시험 준비를 하지 않으시더라도, 2027년~2028년 사이에는 경감으로 근속 승진하실 가능성이 90% 이상입니다. 다만, 근무평정(근평) 관리는 필수입니다. '기본'만 하시면 순번에서 밀립니다. 남은 기간 동안 표창 수상이나 중요 범인 검거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셔서 근평 '우' 이상을 유지하시는 것이 승진 시기를 1~2년 앞당기는 열쇠입니다.
전문가 팁: "무조건 단다"고 안심하지 마십시오. 지구대/파출소장님께 "정년 명예퇴직 전 경감 계급장을 달고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정중히, 그리고 강력하게 피력하여 근평 관리를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2026년 경찰 승진시험의 정확한 날짜는 언제인가요?
A. 2025년 12월 29일 현재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날짜는 2026년 1월 10일(토) 또는 1월 17일(토)입니다. 경찰청의 공식 공고는 보통 11월 말~12월 초에 나오므로, 소속 관서의 경무과나 경찰청 내부망(폴넷)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Q2. 경찰 승진시험, 정말로 곧 폐지되나요?
A. 2026년 시험은 확실히 치러지며, 당분간 전면 폐지는 어렵습니다. 다만, 경감 근속 승진 확대와 심사 승진 비율 증가로 인해 시험 선발 인원(TO) 자체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폐지'보다는 '축소'에 무게를 두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Q3. 시험 승진과 심사 승진 중 무엇이 더 유리한가요?
A. 본인의 성향과 근무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본청이나 지방청 기획부서, 혹은 주요 수사 부서에서 근무하며 근평 관리가 잘 되었다면 심사 승진이 유리합니다. 반면, 지구대/파출소 등 현장 근무자이거나 인맥/근평 관리보다 개인의 노력으로 결과를 뒤집고 싶다면 시험 승진이 유일한, 그리고 가장 빠른 길입니다.
Q4. 영어와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성적은 언제까지 유효한가요?
A. 경찰 승진시험에는 별도의 영어/한국사 검정제 성적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이는 순경 공채 채용 시험과 혼동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승진 시험은 오직 형법, 형소법, 실무종합(계급에 따라 행정법, 헌법 등) 점수와 근무평정 점수의 합산으로 결정됩니다.
결론: 계급장은 땀방울의 무게만큼 빛납니다
2026년 경찰 승진시험,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순찰차 안에서, 잠복 근무 중인 차 안에서 손전등을 켜고 판례집을 보는 동료들이 있습니다.
승진 시험은 잔인합니다. 1년, 아니 그 이상의 노력이 단 하루, 몇 문제 차이로 물거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해서 남 주는 법은 없다"는 말은 경찰 조직에서만큼은 진리입니다. 시험을 위해 공부한 형사법 지식은 현장에서 당신을 더욱 유능하고 당당한 경찰관으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범인 앞에서 법률 조항을 막힘없이 읊으며 적법 절차를 준수하는 당신의 모습, 그것이 바로 진정한 승진의 자격입니다.
특히 정년을 앞두고 계신 선배님들께는 경의를 표합니다. 비록 시험을 보지 않으시더라도, 그동안의 헌신이 '경감 승진'이라는 명예로 보답받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금 바로 책을 펴십시오. 2026년 1월, 합격자 명단에 당신의 이름이 있기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