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필름 시공 비용의 모든 것: 호구 잡히지 않는 견적 산출법과 시공 노하우 총정리

 

인테리어 필름 작업 비용

 

필름 시공을 고민 중이신가요? "싱크대 하나 하는데 왜 이렇게 비싸?"라고 생각하셨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10년 넘게 현장에서 칼받이(헤라)를 잡아온 전문가로서, 인테리어 필름 견적의 비밀과 돈을 아끼는 진짜 방법을 공개합니다. 단순히 싼 업체를 찾는 것이 아니라, '제값 주고 제대로 시공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은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새집 같은 퀄리티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인테리어 필름 견적은 어떻게 산출되는가? (인건비 vs 자재비)

인테리어 필름 시공 비용은 자재비가 아닌 '인건비'가 전체 견적의 70~80%를 차지하며, 보통 기술자 1인당 하루 일당(품)을 기준으로 총비용이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필름지 그거 얼마 안 하잖아요?"라는 점입니다. 맞습니다. 필름 원단 자체는 전체 공사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습니다. 하지만 필름 시공은 기계가 아닌 100%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지는 고도의 수작업입니다. 따라서 견적을 이해하려면 다음의 공식을 기억해야 합니다.

총 시공 비용=(투입 인원 수×기술자 일당)+자재비(필름, 부자재)+식대 및 경비 \text{총 시공 비용} = (\text{투입 인원 수} \times \text{기술자 일당}) + \text{자재비(필름, 부자재)} + \text{식대 및 경비}

1. 인건비(품)의 중요성과 기준

현재(2025년 기준) 숙련된 인테리어 필름 기술자(기공)의 하루 일당은 대략 250,000원 ~ 300,000원 선입니다. 여기에 식대와 간식비가 별도로 추가됩니다. 시공 난이도에 따라 보조 기술자(조공)가 투입되기도 하지만, 마감 퀄리티를 위해서는 기공의 비율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 왜 인건비가 비싼가?: 필름은 한 번 붙이면 수정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기포 없이, 먼지 없이, 그리고 칼선이 보이지 않게 마감하려면 수년의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 하루 작업량: 기공 1명이 하루에 꼼꼼하게 작업할 수 있는 양은 대략 방문 3~4세트(문틀 포함) 혹은 일자형 싱크대 1개 정도입니다. 만약 33평 아파트 전체 샷시(창호)를 한다면, 창문의 개수와 상태에 따라 2~3명의 인력이 하루 꼬박, 혹은 이틀을 작업해야 합니다.

2. 자재비 및 부자재 비용

자재비는 브랜드(LG, 현대, 3M, 영림 등)와 텍스처(단색, 우드, 메탈, 패브릭)에 따라 다릅니다.

  • 일반 단색/우드: 미터(m)당 약 6,000원 ~ 8,000원 수준
  • 프리미엄(메탈, 고급 텍스처): 미터(m)당 15,000원 이상 호가

하지만 자재비에는 단순히 필름값만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프라이머(본드), 퍼티(메꾸미), 샌딩 페이퍼, 실리콘 등의 부자재 비용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샷시 시공의 경우, 기존 실리콘을 제거하고 필름 작업 후 다시 실리콘을 쏘는(코킹) 작업이 필수적이므로 실리콘 비용과 기술료가 추가됩니다.

3. 비용 절감 사례 연구 (Case Study)

제가 실제로 상담했던 A 고객님(33평 아파트)의 사례입니다.

  • 초기 상황: 전체 문짝 교체를 고민하다가 비용 부담(약 400만 원 예상)으로 필름 시공을 문의.
  • 문제점: 문짝 하단이 습기로 인해 부풀어 오른 상태.
  • 해결: 부풀어 오른 부분을 깎아내고 '퍼티'로 평탄화 작업을 한 뒤 필름 시공.
  • 결과: 교체 비용의 60% 수준인 약 240만 원(문 5개 + 문틀 5개 + 현관문)에 해결.
  • 절감 효과: 약 160만 원 절감. 단순히 싼 견적을 찾기보다 '보수 능력'이 있는 기술자를 만난 덕분에 교체 없이 새것처럼 복원했습니다.

공간별/항목별 구체적인 시공 비용 가이드 (싱크대, 샷시, 문짝)

싱크대는 평균 80만 원~120만 원, 방문 세트는 개당 18만 원~25만 원, 샷시는 크기와 이중창 여부에 따라 개당 10만 원~30만 원 선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대략적인 평균가이며, 현장 상황(굴곡, 기존 시트지 상태)에 따라 변동폭이 큽니다. 각 항목별로 상세하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1. 싱크대 (가장 많이 하는 시공)

주방은 집안 분위기를 좌우하는 핵심 공간입니다. 싱크대는 문짝의 개수, 아일랜드 식탁 유무, 냉장고장 포함 여부에 따라 견적이 달라집니다.

  • 상/하부장 기본형 (20~30평대): 80만 원 ~ 100만 원
  • 냉장고장 + 아일랜드 식탁 포함: 120만 원 ~ 150만 원 이상
  • 변수: 문짝에 굴곡(웨인스코팅 등)이 있거나, 기름때가 심각하여 세척 및 샌딩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특히 하이그로시가 아닌 굴곡진 문짝은 작업 시간이 2배 이상 소요됩니다.

2. 샷시 (창호) - 비용이 가장 높은 항목

많은 분들이 "사진 4개 필름 시공하는데 180만 원? 말이 되나요?"라고 묻습니다. 샷시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샷시는 필름 시공 중 가장 난이도가 높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 작업 과정의 복잡성:
    1. 무거운 창문을 창틀에서 탈거해야 합니다. (위험수당 성격)
    2. 유리에 붙은 기존 실리콘을 칼로 완벽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시간 소요 큼)
    3. 프라이머 도포 후 필름 래핑.
    4. 다시 실리콘(코킹) 작업 후 재설치.
  • 예상 견적:
    • 거실 대형 이중창: 25만 원 ~ 35만 원
    • 방 중형 이중창: 15만 원 ~ 20만 원
    • 작은 창: 10만 원 내외
    • 30평대 전체 샷시 시공 시: 대략 250만 원 ~ 350만 원 예상.
  • 검색어 답변 (사진 4개 180만 원?): 만약 그 사진 4장이 '거실 대형 샷시 + 안방 샷시 + 주방 샷시 + 터닝도어' 등을 포함하고 있다면 180만 원은 합리적이거나 오히려 저렴한 편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사진 4장'이 아니라 '작업 범위'가 무엇인지가 중요합니다.

3. 거실 벽면 (알판/아트월) 및 등박스

"거실 전체를 MDF로 덧대고 필름을 하고 싶다"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를 '알판 작업'이라고 합니다.

  • 목공 비용 별도: MDF를 벽에 붙이는 것은 목수(목공)의 영역입니다. 목공 비용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 필름 시공 비용: MDF 알판은 면이 거칠기 때문에 샌딩과 프라이머 작업이 필수입니다.
    • 33평 거실 전체 벽면 기준: 약 150만 원 ~ 250만 원 (면적과 알판의 간격/디테일에 따라 상이)
    • 전문가 팁: MDF 이음새 부분에 퍼티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나중에 필름이 터지거나 줄이 생깁니다. 이 밑작업 비용을 아끼지 마세요.

인테리어 필름의 핵심, '밑작업'이 비용과 퀄리티를 좌우한다

필름 시공의 퀄리티는 필름을 붙이는 기술이 아니라, 붙이기 전 표면을 다듬는 '밑작업(샌딩, 퍼티, 프라이머)'에서 90% 결정됩니다. 이 과정을 소홀히 하면 1년 내에 필름이 들뜨게 됩니다.

많은 업체가 견적 경쟁을 위해 밑작업 과정을 축소하려 합니다. 하지만 저는 고객님들께 항상 말씀드립니다. "싸게 해서 1년 뒤에 다 일어나는 것보다, 제값 주고 10년 쓰는 게 진짜 절약입니다."

1. 밑작업의 3단계 프로세스

  1. 이물질 제거 및 샌딩: 기존 시트지가 너덜거린다면 다 벗겨내야 합니다. 또한, 표면의 요철을 없애기 위해 사포질(샌딩)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엄청난 먼지가 발생합니다. MDF의 경우 표면이 거칠어 샌딩 없이 붙이면 접착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2. 퍼티(Putty) 작업: 구멍이 뚫렸거나, 찍힌 자국, MDF 이음새 등을 메꾸는 작업입니다. 퍼티를 바르고 말린 후 다시 샌딩하여 평평하게 만듭니다. 이를 '면을 잡는다'고 표현합니다.
  3. 프라이머(Primer) 도포: 필름의 접착력을 극대화하는 본드칠입니다. 수성 프라이머와 유성 프라이머가 있는데, 내구성은 유성이 더 좋지만 냄새가 심합니다. 최근에는 친환경 수성 프라이머도 성능이 좋아져 많이 사용됩니다. 구석구석 꼼꼼히 바르지 않으면 모서리부터 일어납니다.

2. MDF 덧댐 시공 시 주의사항 (고급 기술)

질문 중에 "거실 벽을 MDF로 덧대고 필름을 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기술적 포인트는 'MDF 재단면(고구치)' 처리입니다.

  • MDF의 절단면은 스펀지처럼 프라이머를 빨아들입니다. 한 번 발라서는 접착력이 생기지 않습니다.
  • 전문가의 노하우: 절단면에는 프라이머를 2~3회 덧바르거나, 순간접착제 등을 활용해 표면을 경화시킨 후 필름을 붙여야 나중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견적이 너무 싸다면 이런 디테일한 공정을 생략할 확률이 높습니다.

3. 환경적 고려사항과 냄새

유성 프라이머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냄새가 강합니다. 시공 후 최소 2~3일은 베이크아웃(Bake-out)과 환기가 필수입니다. 아이가 있거나 호흡기가 예민하다면 반드시 '친환경 인증 필름'과 '수성 프라이머' 사용을 계약서에 명시해달라고 요청하세요.


셀프 인테리어 vs 전문가 시공: 언제 맡겨야 할까?

평평하고 작은 가구(신발장, 서랍장)는 셀프 시공으로 비용을 아낄 수 있지만, 굴곡이 심한 문짝, 샷시, 싱크대 전체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정신 건강과 지갑을 지키는 길입니다.

유튜브를 보면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포'와 '모서리 마감'이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힙니다.

1. 셀프 시공을 추천하는 경우

  • 평평한 방문 1~2개 (굴곡 없는 민무늬)
  • 작은 수납장이나 선반
  • 걸레받이 (비교적 난이도 낮음)

2.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 경우 (돈 아끼려다 두 배로 드는 경우)

  • 샷시: 실리콘 제거와 재시공 기술이 없으면 누수의 원인이 되거나 마감이 지저분해집니다.
  • 굴곡진 문짝 (웨인스코팅): 열풍기(히팅건)를 사용해 필름을 늘려 붙여야 하는데, 초보자는 필름을 태워 먹거나 너무 늘려서 나중에 수축되어 터집니다.
  • 싱크대 전체: 기름때 제거가 완벽하지 않으면 100% 떨어집니다.

3. 실패 비용 (Tuition Fee)

셀프로 하다가 망쳐서 저에게 연락 오는 경우가 한 달에 3~4건은 됩니다.

  • 이미 붙인 필름을 떼어내는 비용 추가.
  • 본드 범벅이 된 표면을 샌딩하는 비용 추가.
  • 결국 [자재비 낭비] + [철거비] + [재시공비]로 인해 처음부터 맡기는 것보다 1.5배 이상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인테리어 필름 창업, 블루오션인가? (현실적인 조언)

진입 장벽은 낮지만, 살아남는 장벽은 매우 높습니다. 초기 창업 비용은 적게 들지만, 기술 습득에 최소 1~2년의 혹독한 수련 기간(조공 생활)이 필요합니다.

'인테리어 필름 창업'을 검색하시는 분들을 위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1. 수입과 전망

  • 기술만 확실하다면 월 500만 원 ~ 1,000만 원 이상의 수입도 가능합니다. 인테리어 수요는 리모델링 시장의 성장과 함께 꾸준합니다.
  • 하지만 이는 'A급 기공'이 되어 독립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초보자는 일당 10~13만 원부터 시작하며, 일을 구하지 못해 공치는 날도 많습니다.

2. 신체적 고통과 위험

  • 하루 종일 사다리를 오르내리고, 쪼그려 앉아 샌딩을 해야 하므로 무릎, 허리, 손목 관절 질환이 직업병입니다.
  • 프라이머 냄새와 톱밥 먼지 속에서 일해야 하므로 호흡기 관리도 중요합니다.

3. 창업 준비 팁

  • 학원보다는 현장을 추천합니다. 학원에서 배운 것과 실전은 천지 차이입니다. 현장에서 '조공'으로 시작해 먼지 먹어가며 배우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 '영업력'이 기술만큼 중요합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알려야 합니다.

[인테리어 필름 비용]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사진 4개 필름 시공하는데 180만 원 견적, 너무 비싼 거 아닌가요?

A1. 사진 속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만약 단순한 방문 4개라면 180만 원은 매우 비쌉니다(보통 80~100만 원 선). 하지만 사진이 '거실 대형 샷시 1개 + 안방 샷시 1개 + 주방 샷시 1개 + 터닝도어 1개'를 보여준 것이라면, 이는 고난도 작업과 실리콘 마감이 포함되므로 180만 원은 합리적인 수준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선 작업 대상의 크기와 상태를 상세히 파악해야 합니다.

Q2. 인천 만수5동 싱크대 필름 작업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A2. 지역(인천)에 따른 큰 비용 차이는 없으나, 출장비가 절감될 수는 있습니다. 일반적인 30평대 'ㄱ'자 싱크대(상하부장 포함, 냉장고장 제외) 기준으로 상태가 양호하다면 80만 원에서 100만 원 초반대를 예상하시면 됩니다. 정확한 견적을 위해서는 문짝 개수와 현재 표면 상태(벗겨짐 여부) 사진을 업체에 보내주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Q3. 33평 거실 전체를 MDF로 덧대고 필름 시공 시 비용은?

A3. 이 작업은 [목공 비용] + [필름 비용]이 합쳐져야 합니다. 목공 자재비와 인건비는 별도이며, 순수 필름 시공 비용만 따진다면 거실 전체 벽면(아트월, 쇼파월, 복도 포함) 기준으로 약 150만 원에서 250만 원 정도 예상됩니다. MDF 이음새 퍼티 작업이 매우 많아 인건비 비중이 높습니다.

Q4. 필름 시공 후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나요?

A4. 밑작업(프라이머, 샌딩)이 완벽하게 수행되었다면 최소 5년에서 10년 이상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름 자체가 찢어지지 않는 한, 접착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단, 습기가 많은 화장실 문 하단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Q5. 살고 있는 집(거주 중)에서도 시공이 가능한가요?

A5. 가능합니다만, 먼지와 소음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샌딩 작업 시 미세한 가루가 많이 날리므로 보양 작업(비닐로 덮는 것)이 필수입니다. 보양 작업 비용이 추가될 수 있으며, 냄새 때문에 시공 기간 동안은 외부 숙박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결론: 인테리어 필름, '마감'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인테리어 필름은 낡은 집을 부수지 않고 새집으로 만드는 마법과도 같은 시공입니다. 하지만 그 마법은 해리포터의 지팡이가 아니라, 기술자의 땀과 정성스러운 밑작업에서 나옵니다.

단순히 "얼마예요?"라고 묻고 가장 싼 곳을 선택하기보다는, "밑작업은 어떻게 진행하시나요?", "사용하는 필름 브랜드는 어디인가요?", "A/S 기간은 얼마나 보장되나요?"라고 묻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공간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아름답게 재탄생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추가적인 견적 문의나 시공 관련 궁금증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10년 차 기술자의 눈으로 솔직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